안녕하세요 홍보간사 한슬기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이 힘들어진 관계로 재독과협에서는 비대면 온라인 Stammtisch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8일에 진행된 기계분과 Stammtisch의 후기를 공유해드립니다.
기계분과 Stammtisch 참가후기
일시: 2021년 4월 8일 20시-22시
작성자: 손민 (7지역, 기계분과장), Institute of Space Propulsion, DLR
이번 기계분과 전체 모임은 지난해 연말에 분과활동 보고를 위해 모인 이후 올해 첫 모임이었다. 총 12명의 회원들이 참석했고, 분과 회원 현황과 올해 분과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분과 학술 세미나는 유럽한인 기계우주 전문가 협회(EKAMA)에서 계획하고 있는 유럽 전체 학술 세미나를 통해 대체하는 것으로 계획하였고, 분산개최가 예정된 EKC에 대해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이후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연구하는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부분 한번씩은 분과모임을 통해 만났었지만 그 동안의 신상변화나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
회원들로부터 건의사항도 있었는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로 고민에 대한 내용이었다. 박사 및 석사 이후 진로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한정적이다 보니, 포닥, 인더스트리, 연구소 등 실제 현업 재직자에게 진로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많은 분들이 공감했고 인터넷으로 찾을 수 있는 정보 말고, 연봉 수준, 연봉 협상 방법 등 실제로 맞닥뜨려야 하는 고민들을 물어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멘토-멘티 연결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 또는 관련 질문을 모아 현직자들이 답변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논의가 있었고 이를 나중에 회장단과 협의해 추진해 보면 좋겠다고 결론 내렸다.
비록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는 데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이전보다 더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함께하지는 못했어도 간만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지원해준 재독과협에 감사를 드린다.